제9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순조롭게 진행 중
개표 후 당선자 윤곽 4일 자정께 드러날 듯
유권자 소란 신고 오전 9시 기준 전국 88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88곳의 투표소에서 시행되고 있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6시 20분께부터 시작되며 이르면 4일 자정께부터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 간 득표수 차이가 큰 곳이라면 4일 자정께, 박빙 승부가 이어지는 곳은 4일 새벽 3~4시께 결과를 알 수 있다. 첫 개표 결과는 4일 오후 7시 30분 전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선 2022년 제8회 지선보다 평균 개표 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선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를 위해 전국 258곳에 차려진 개표소에는 총 19만7000여 명의 투표 관리 인력과 11만7000여 명의 개표 관리인력 등 총 31만4000여 명이 투입됐다.
재보궐선거는 부산 북갑, 대구 달성, 인천 연수갑, 인천 계양을, 광주 광산을, 울산 남갑, 경기 평택을, 경기 안산갑, 경기 하남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남 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제주 서귀포 등 총 14곳에서 치러진다.
한편에선 투표 때마다 생기는 유권자 소란 신고도 이어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지방선거 관련 서울 지역 112 신고는 33건, 전국은 88건 신고됐다.
오전 6시 28분께 동대문구 한 투표소에서는 60대 남성이 기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가려다 제지받자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이어 오전 7시 40분에는 구로구 한 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투표소를 잘못 찾아온 뒤 본인 투표소를 안내받자 선거관리인의 팔을 치고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선 일부 누리꾼들이 투표소가 중국산 와이파이를 사용하는지 확인한다며 투표소별 와이파이 주소를 촬영해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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