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없이 배지 단다…충북 기초의원 후보 5명 무투표 당선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의 6·3 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5명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증을 쥐게 된다.
3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무투표 선거구인 청주시의원 2개 선거구의 후보자 5명은 개표 종료와 동시에 당선이 확정된다.
정수가 3명인 청주시의원 라선거구(산남·분평·남이·현도)는 더불어민주당 박승찬(46)·임은성(59) 후보와 국민의힘 김재년 후보(59) 등 3명이 등록해 무투표 선거구로 확정됐다.
또 정수 2명인 청주시의원 카선거구(내수·북이·오근장)도 민주당 배성철(48)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석(55) 후보 2명만 출마해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두 선거구 모두 1대 1 경쟁률로 투표하지 않는 무투표 지역이다.
공직선거법 190조에 따르면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를 넘지 않는 선거구에서는 투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한다.
이들의 당선은 다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개표 종료 후 확정한다.
해당 선거구 유권자들은 시의원을 제외한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 비례대표 등 모두 6장의 투표용지만 받게 된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투표소에 안내문을 게시했다.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무투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 선고 공보 역시 발송하지 않았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당선 확정은 개표 완료 시점으로 당선증도 그 이후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504명의 무투표 당선인이 나올 전망이다. 지난 지방선거 때 충북에서는 8명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yr05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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