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3일 광주 동구의 도자기 판매점에 마련된 계림1동 제2투표소에서 휠체어를 타고 온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본투표의 투표율이 시작 4시간 만에 11.0%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제외한 수치로, 4년 전 지방선거의 동시간대와 비교해 2.3%포인트 높아졌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11.0%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490만8,403명이 투표를 마쳤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은 8.7%였다.
지역별 투표율은 대구가 13.7%로 가장 높았다. 강원(13.3%)과 경북(13.1%)이 뒤를 이었다. 부산(11.0%)은 전국 평균과 같았고, 서울(10.2%)은 평균값을 밑돌았다. 최저 투표율은 광주의 7.3%였으며, 전북(8.9%)과 세종(9.0%), 전남(9.2%) 역시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본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본인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지난달 29, 30일 실시된 사전투표 때와는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율(23.51%)은 오후 1시 이후 중앙선관위의 투표율 집계 현황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