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 자푸라 2단계 열병합 수주…2.1조 매출 기대

신창용 2026. 6. 3. 10: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2단계 열병합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은 3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자푸라 2단계 열병합 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전력 및 증기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와 건설공사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발전 설비용량 331㎿, 시간당 증기 생산량 약 465t 규모의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9년 6월 준공 후 17년간 아람코에 전력과 증기를 공급한다. 총매출은 약 2조1천억원(약 1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해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자푸라 1단계(317㎿) 열병합 사업의 확장 프로젝트다.

한전은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2단계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2단계 사업은 한전과 아람코가 합작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경영한다. 건설에는 두산에너빌리티, 금융에는 한국수출입은행, 운영에는 한전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국내 기업 해외 동반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은 2009년 라빅 중유화력 사업(1천200㎿)을 시작으로 2022년 자푸라 열병합 1단계 사업, 2024년 사다위 태양광 사업(2천㎿), 루마1 및 나이리야1 가스복합 사업(3천780㎿), 2025년 다와드미 풍력사업(1천500㎿)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사우디 전력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