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민주당 “승부처 서울, 마지막 유세 청계광장은 서울 탈환 의지”
-국정 지원과 내란 종식, 두 구호에 대한 호응 높아
-윤 어게인 + MB·朴까지 등장, 심판 민심 불러
-최종투표율 55% 정도 예상, 좋은 결과 기대
-나라의 주인은 국민, 꼭 권리행사 해주길...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한민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
☏ 진행자 >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지금부터 각 당의 마지막 출사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으로 가겠습니다. 한민수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한민수 > 네, 안녕하십니까? 한민수입니다.
☏ 진행자 > 마지막은 계속 ‘국정 지원’과 ‘내란 종식’ 이 두 가지 이야기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 구호에 민심이 호응하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 한민수 > 네, 저희들이 볼 때는 상당히 소구력이 있었고 호응이 높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각종 여론 지표상 지금 우리 대통령 지지율이 높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고 정부를 위해서 일할 후보를 뽑아달라 거기에 대해서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께서 그런 것 아닌가. 역시 지방정부도 일 잘하는 사람이 뽑히는 게 좋겠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주셨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내란 종식 선거는 지금 제1 야당의 공천 과정들을 보면 언론에서도 그렇고 사실상의 ‘윤 어게인’ 공천 아니냐 이런 비판들이 많지 않았습니까. 막판에 가서는 ‘윤 어게인’ 뿐만 아니고 박근혜·이명박 전직 두 대통령께서 선거 전면에 등장하셨잖아요. 저는 전직 대통령들이라고 하시면 국가원수로서 통합이랄지 이런 기치를 내걸고 나오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특정 정파를 위해서 마치 그 당의 선대위원장처럼 활동을 하셨어요. 광폭 행보를 하셨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국민들이 이건 뭐지? 정말 ‘윤어게인’을 넘어서서 ‘박 어게인’ ‘MB 어게인’ 이건 정말 내란이 끝나지 않은 거구나. 결국은 심판을 해야 되겠다는 마음들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목표가 어떤지가 좀 궁금한데요. 광역단체장 기준으로 어느 정도 목표를 잡고 계시는 겁니까?
☏ 한민수 > 사실 저희들 내부적으로도 옛날에 언론에서 몇 대 몇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들 목표는 높게 잡고 자세는 낮게 하는 게 맞다 말씀을 드렸고요. 결국 오늘 투표 다 끝나고 투표함이 모두 개봉됐을 때까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잘 아시는 것처럼 일부 지역들은 정말 박빙 지역이 좀 있습니다. 다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올 때까지는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광역단체장 말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대구 달성을 빼고는 모두 다 민주당이 의석을 갖고 있던 곳들이거든요.
☏ 한민수 > 꼭 굳이 나눈다면요, 2024년도 4월에 총선 기준으로 하면 14곳 중에 2곳이 국민의힘 소속이었죠. 저희들 목표야 전체를 다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광역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에서도 실제로 정말 마지막까지 누구도 예측을 못 하겠다는 곳들이 제법 있습니다. 가령 평택을이랄지 부산 북갑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거든요. 그렇고 저 개인적으로는 제 마음 같아서는 대구 달성하고 울산 남갑에서 좀 이기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평택이나 부산은 이기는 걸 전제로 하고 거기다 추가로 두 곳 이 말씀이실까요?
☏ 한민수 > 이겼으면 좋겠고요. 그런데 워낙에 여기가 ‘오차범위 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죠.
☏ 한민수 > 그중에서도 ‘정말 딱 붙어 있다’ 이런 표현들을 많이들 하시고 실제 저희들 데이터도 그렇게 나오기 때문에 여기는 진짜로 특히 오늘 투표를 많이들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투표율은 어떻게 전망을 하십니까? 사전투표율은 이전 지방선거보다는 좀 올라갔잖아요.
☏ 한민수 > 그런데 투표율이 저희들이 지방선거 기준으로 한다면 2014년부터 시행이 됐잖아요, 사전투표가. 10년이 넘다 보니까 우리 국민들이 사전투표 이틀하고 본투표 하루하고 3일 중에 하루를 편안한 시간에 본인들 편할 때 투표하는 날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서 그리고 특히 본투표가 끝나야 세대별로 어디가 투표를 많이 했는지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당장 사전투표가 높았다고 해서 어느 진영이 유리할 거다, 이렇게 보기도 그렇고 사전투표율도 높으니까 본투표율도 높아서 실제 투표율이 높아질 거다, 이렇게 단순하게 보기는 그런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들 예측에는 지난 2022년보다는 높고 2018년보다는 낮지 않겠나 그러면 한 중간쯤 선에서 한 55% 정도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저희들한테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다 이런 기대를 해봅니다.
☏ 진행자 > 왜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 걸까요?
☏ 한민수 > 투표율이 높아진다면요. 아무래도 저희들이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저희들의 선거 슬로건이랄지 저희들이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유권자들이 특히 저희들의 지지층들에서 상당한 설득력이 있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요.
☏ 한민수 > 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가 마지막 유세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했더라고요. 어떤 의미라고 이해를 하면 될까요?
☏ 한민수 > 저희들 승부처라고 볼 수 있는 곳이 서울입니다. 서울이기도 하고요. 또 대표인 정청래 대표의 지역구도 서울입니다. 마포이기 때문에 다 전국 유세 끝나고 올라오셔서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를 장식하셨고요. 또 그 과정에서 우리 서울시장 후보와 동선 문제, 일정 문제 협의도 하고 상징적 의미도 있고 ‘반드시 우리가 서울을 탈환하겠다’ 이런 의지를 보이는 차원도 있었습니다.
☏ 진행자 > 아, 서울 탈환?
☏ 한민수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 호소하고 싶은 말씀 주시죠.
☏ 한민수 >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이런 말씀 있지 않습니까. 이 얘기가 나오니까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특정 정치 집단들은 막 발끈하기도 했습니다만 저는 투표를 해야 정말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정치인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말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그리고 우리 선출직 공직자들은 모두가 국민의 뜻에 따라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오셔서 정말 국민의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민수 > 예, 감사합니다.
☏ 진행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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