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도 부산 완성으로 부산 미래 바꾸겠다" 정치적 고향 '북구'서 피날레 유세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6·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북구'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고 "부산시장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부산 북구 덕천역 인근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부산 18개 국회의원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지역구는 북구갑 하나뿐이었다"며 "북구 주민들께서 저를 키워주시고 더 큰 일을 하라고 기회를 주셨기에 부산시장 선거에 나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유세현장은 전 후보가 그동안 북구에서 쌓아온 정치력을 증명하듯 수많은 지지자들이 몰렸고, 왕복 6차선 도로 건너편 인도까지 인파로 북적였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역 인근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채오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inews24/20260603093255062fxpy.jpg)
특히 차를 타고 이동하던 시민들도 창문을 열고 "전재수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의 목소리를 건냈다.
전 후보는 피날레 유세에서도 핵심 공약인 '해양수도 부산'을 강조했다. 그는 "부산이 해양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행정과 사법, 기업과 금융 기능이 함께 집적돼야 한다"며 "해양수산부와 산하 공공기관 이전, 부산해사전문법원 설립,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 본사 유치, 50조원 규모의 동남투자공사 설립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과 사법, 기업과 금융이 부산에 집적되면 해양수도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는 탄탄한 인프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대 후보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다. 전 후보는 "중앙정부하고 싸우고, 대통령하고 맨날 싸우는 사람이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앙정부 정책과 예산을 부산으로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 장관 5개월 동안 수십 년 숙원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을 이끌어냈다"며 "부산시장으로 4년 동안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부산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호소했다.
전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하정우 후보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전 후보는 "부산에 한 명뿐인 민주당 국회의원을 지켜달라"며 "하정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하정우 후보도 부산에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미래 경쟁력은 인공지능(AI)에 달려 있다"며 "전재수 형님이 시장이 되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제가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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