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제로' 대구시장 선거…김부겸 "대구 정치 벌써 바뀌어"

김태인 기자 2026. 6. 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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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총리 vs 부총리 '진검승부'
김부겸 효과? 네거티브 없었다


대구지역 유세 현장에서 만나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두 사람.

대구시장 자리를 두고 전직 국무총리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직 경제부총리인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초접전 양상 속에서도 과도한 정쟁이나 인신공격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두 후보 캠프 사이 상호 고발 건수도 0건.

네거티브가 사라진 자리에는 대기업 유치와 신공항 사업 국가 책임 강화 등 굵직한 정책 경쟁으로 채워졌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추 후보와 자신 모두 허위 비방이나 흑색선전 없이 정책으로 치열하게 경쟁했다며 '김부겸 효과'로 대구 정치가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수를 지킨다는 명예가 대구 시민의 삶에 멍에가 되지 않도록 보수의 재구성을 자극하겠다"면서 '대구의 아들'인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며 막판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비방 대신 선의의 경쟁을 선택한 두 거물 후보의 승부 끝에 대구 유권자들의 마음은 과연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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