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시즌 중 MVP 3회' 역대 최고의 타자 노리는 저지, 뼈 타박상으로 클리블랜드전 결장

이정엽 기자 2026. 6.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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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당분간 부상으로 결장한다.

양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저지가 오른쪽 어깨 부위에 뼈 타박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통증을 겪고 있으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는 최근 MRI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위 갈비뼈 부근에 부상이 발견됐다"며 "3일 곧바로 의료진과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부상이 저지의 스윙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분 감독은 구체적으로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저지는 계속 어깨 통증을 안고 있었는데, 처음엔 조금 거슬리는 정도였지만, 주말 새크라멘토 원정 마지막 몇 경기에선 단순히 불편한 수준을 넘어섰고, 실제 경기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지는 현역 최고의 타자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선수다. 지난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10시즌 동안 타율 0.294 368홈런 830타점 OPS 1.028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4시즌 동안 기록한 성적은 놀라움을 넘어 경악하게 하는 수준이다. 그는 5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210홈런 464타점 OPS 1.117을 찍어 정확성과 파워가 모두 최고 수준인 타자였다. 이러한 성적에 힘입어 그는 4시즌 중 3시즌에서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저지의 이번 시즌 성적은 종전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그는 59경기에서 타율 0.248 17홈런 38타점 OPS 0.907을 기록 중이다. 최근 15경기에선 타율은 0.178에 그쳤고, 지난 11일 이후 홈런은 1개뿐이다.

양키스는 '제2의 저지'로 불리는 스펜서 존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우선 우익수로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호세 카바예로를 투입했다. 카바예로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 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건너왔으며,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뒤 3번째로 우익수로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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