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향하던 유조선 봉쇄 경고 불응해 미사일로 무력화”

안다영 2026. 6. 3. 08: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회피해 이란으로 향하던 빈 유조선 1척을 미사일로 무력화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보츠와나 국적 유조선 ‘M/T 렉시호’에 대해 국제 수로를 통과해 (이란) 하르그섬으로 향하던 중 봉쇄 조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르그섬은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거점입니다.

CENTCOM은 해당 선박 승무원들이 24시간 동안 반복된 경고를 무시했고, 미군의 수차례에 걸친 지시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결국 미군 항공기가 이 선박을 무력화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은 선박의 엔진룸에 정밀 공대지 유도 미사일인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에 따라 선박은 이란에 닿지 못했다는 게 CENTCOM의 설명입니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4월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이란 항구나 연안에서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 조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