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이 1년만에 1.5억원 됐다…코스피 새역사에 이재명 대통령도 ‘활짝’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6. 6. 3. 07: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한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 [이재명 유튜브 채널 캡처]
코스피 지수가 역대급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에 베팅한 이재명 대통령의 수익률에 관심이 모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 28일 유튜브 방송에서 증권시장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ETF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 ETF를 2000만원어치씩 매수하고, TIGER 200 ETF를 5년간 매달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납입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으로 거래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출자한 금액은 현재까지 총 53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 대통령은 KODEX 200의 경우 주당 3만5530원에 564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KODEX 200은 14만15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익률은 약 290%다. 이 대통령도 5980만원에 달하는 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KODEX 코스닥150은 주당 1만1800원에 1659주를 사들였다. 전날 KODEX 코스닥150은 1만7955원에 장을 마쳤다. 수익률이 50%가 넘어가면서, 평가 차익도 1000만원을 돌파했다. TIGER 200은 적립 매수라 정확한 수익률을 계산하기 어렵지만 3100만원 안팎의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9000선을 넘볼 정도로 급등하자 이 대통령의 ETF 투자 수익도 1억원을 상회하게 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임기 동안 적립식 투자를 지속해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담는 데 총 1억원을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 자리에서) 퇴임할 때쯤에는 (수익률이) 꽤 많이 올라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업 구조를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주식시장·금융시장의 구조와 투자 풍토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