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심 부산 북구 갑…'3파전' 표심 어디로
[앵커]
보궐 선거가 열리는 또 다른 곳입니다. 하정우·박민식·한동훈 후보의 삼파전으로 전국적 관심지역이 된 부산 북구 갑 투표소에 구석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구 기자, 부산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부산 북구 덕천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지역입니다.
덕천동, 구포동, 만덕동의 부산 북구 갑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였는데 전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앞서 말씀드린 세 후보의 각축장이 됐습니다.
전국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만큼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 아침부터 붐비고 있는데요.
오늘 본 투표에서 누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더 많이 얻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시장 유세전도 아주 뜨거웠죠?
[기자]
네. 부산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전재수, 국민의힘 박형준,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가 나섰죠.
이 가운데 전재수, 박형준 후보가 혈투를 벌여 왔습니다.
최근 두 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 등 해양수도 부산을 강조하며 전재수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였고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PK지역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며 박형준 후보를 돕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부산과 경남의 투표소가 각각 900곳이 넘는데, 사전투표율도 높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에는 모두 914곳의 투표소와 16곳의 개표소가 설치됐습니다.
경남에는 921곳의 투표소와 22곳의 개표소가 차려졌고 울산에는 269곳의 투표소와 5곳의 개표소가 운영됩니다.
사전투표율을 보면 부산은 21.29, 울산은 22.46%로 전국 평균 23.51%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경남은 24.64%로 조금 높았는데요.
부울경 세 지역의 이 사전투표율, 그래도 역대 최고치입니다.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는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과 투표 열기가 수치로 확인된 건데, 오늘 투표는 그래서 더 소중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조선옥 영상편집 이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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