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오세훈, 자정까지 불태운 유세…투표날도 '막판 내부 독려'
오세훈, DDP서 유세 마무리…오늘 캠프 상황실서 개표 주시

(서울=뉴스1) 정지윤 구진욱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자정까지 유세를 이어가며 2주간의 선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두 후보는 투표가 마무리되는 3일 오후쯤부터 캠프 상황실에서 개표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정 후보는 6·3 지방선거 본투표 날인 이날 오전부터 캠프 내부에서 투표 독려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정 후보는 2일 마지막 유세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저를 비롯해 캠프와 민주당 각 후보들은 정상적으로 사무실에 나와 합법적인 방법으로 투표 독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내부 활동을 진행한 뒤 개표가 진행되는 이날 오후 캠프 선거 상황실에서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오 후보도 투표 당일인 이날 서울 중구 캠프 상황실을 방문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전망된다.
두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이었던 전날 자정 무렵까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정 후보는 전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 뒤 강남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복정역 환승센터에서 마지막 소회를 밝히며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 후보는 마지막 일정을 마친 뒤 이번 선거운동에 대해 "그동안 선거 전과정을 통해서 제가 만났던 수많은 시민들의 꿈들이 하나씩 이뤄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생명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서울이 되길 희망한다"며 "안심하고 편하게 일상을 영위할 서울,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서울을 시민의 투표로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도 전날 오후 8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에서 파이널 유세를 벌였다. 이후 자정 무렵까지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소통했다.
오 후보는 DDP에서 "이번 선거는 참으로 중요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이 더 따뜻하게, 더 건강하게 삶의 질 특별시가 될 수 있느냐, 아니면 정체 내지는 퇴보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 동안 전 세계 글로벌 TOP3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초보 운전자에게 맡길 수 있는 연습 코스가 아니다. 비전과 경륜으로 무장한 제가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꼭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이날 투표가 마감된 뒤 전국 개표소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선관위는 득표 차가 큰 지역은 자정쯤, 접전지는 익일 새벽 3~4시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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