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총선급' 재보선…"13곳 수성"·"4곳 탈환"
[앵커]
오늘(3일) 지방선거와 함께 모두 14개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치러집니다.
'미니 총선'으로 불릴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였는데요.
주요 격전지를 신새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총 14곳입니다.
민주당은 이 중 자당 지역구였던 13곳 전체 사수를, 국민의힘은 4곳 이상 탈환을 목표로 당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양당 공히 꼽는 격전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3곳입니다.
특히 중량급 인사들이 참전한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평택을은 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까지 무려 5파전입니다.
여야 간 공방은 물론, 같은 진영 내에서도 네거티브 공격과 단일화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이 내내 이어졌습니다.
<김용남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상대 후보 측의 네거티브가 도를 많이 넘고 있습니다. 평택을의 주권자 분들이 누구보다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제가 가짜다', 또는 '가면을 쓰고 있다', 하나하나 논박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요. 좀 초조하신가보다, 이런 생각합니다."
<유의동 /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황교안 후보에게) 보수를 지키는 결단을 함께 내려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렸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자리에서 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맞붙은 부산북갑은 보수 표심의 향방이 관심입니다.
분산된 보수 표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아니면 보수 후보들이 주장하는 '시민 단일화'가 현실화할 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의 경우 민주당 정청래, 국민의힘 장동혁 위원장이 심혈을 기울인 지역입니다.
충남이 고향인 두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공주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는데, 유세 도중 우연히 조우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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