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방선거 본투표…전국 1만 4288곳 투표소서 오전 6시부터

길용현 기자 2026. 6.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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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투표소만 가능·투표안내문 통해 위치 확인
신분증 반드시 지참·투표소 내 사진 촬영 금지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성북동제1투표소에서 관계자가 기표 도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전국 1만42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각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지역구 시·도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등 대부분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은 1장이 추가된다.

투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고, 이후 지방의원 관련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아 기표한다. 재·보궐선거가 있는 곳은 해당 투표용지도 함께 교부된다. 투표용지가 여러 장이므로 기표 전 후보자와 정당명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신분증이 필요하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으나, 앱을 직접 실행해 확인해야 하며 캡처 이미지나 저장된 사진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소 안이나 기표소 내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투표소 건물 밖 표지판이나 포토존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것은 가능하지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이를 SNS 등에 올리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투표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에게 주어지며, 이번 선거에서는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투표 마감은 오후 6시이나, 마감 전 도착한 유권자는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