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회장 "MC몽 성매매 제보 받고 업무 배제, 회삿돈→도박자금 송금 NO" ('PD수첩')

이혜미 2026. 6.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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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MC몽을 원헌드레드레이블 업무에서 배제한 배경에 성매매가 있었다며 각종 논란에 직접 응답했다.

2일 MBC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이라는 부제로 차 회장과 MC몽의 사생활 이슈를 다뤘다.

이날 차 회장은 건설업계 종사자에서 엔터 업계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 "사실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MC몽을 지인으로 알게 됐고, 전 투자자가 빠져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희망적인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MC몽과 원헌드레드레이블 설립 후 태민, 더보이즈, 첸백시 등 유명 가수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해 투자 유치를 이끌었으나 지난해 6월 MC몽을 업무에서 배제한 데 대해선 "2025년 초부터 MC몽의 성매매에 대한 제보가 계속 들어왔다. 우리가 생각했던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대표는 또 이후 불거진 MC몽과의 불륜설에 대해 "MC몽이 문제를 일으키고 나가며 작은 아버지와 결탁이 됐다. 어떤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회사가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스스로를 방어할 힘이 없었다. 그러면서 회사 적자가 심해졌고 오너리스크란 상황이 벌어지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 A씨에 따르면 차 회장이 MC몽에게 쓴 돈만 300억이 넘는다고. 차 회장은 MC몽의 도박 빚 100억을 대신 갚아줬다며 "여러 가지 사유로 MC몽이 2021년부터 계속 돈을 빌려갔다. 개인으로 한 거지, 법인 돈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인 MC몽은 'PD수첩'과의 통화에서 "난 할 얘기가 없다"고 답을 피하면서도 "MBC는 기억해야 한다. 내 친구의 빚을 갚아준 8천만 원이 치아 뽑아준 명분이라고 첫 보도를 냈다. 그 이후로 나는 발치몽이 됐다. MBC는 나를 도박쟁이로 만들었다. 당신들 두고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다음 날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한 MC몽은 "회사 자금으로 무슨 불법 도박을 하나. 계좌 까면 다 나오는 이야기 아닌가. 내 계좌 까보라. 무슨 회삿돈으로 도박을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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