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호황에 가동률 100%‥무리한 운영이 참사 불렀나?

김성국 2026. 6. 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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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 산업 호황에 힘입어 3년간 최대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노동 당국도 최근 계약 물량이 급증했다는 내부 진술을 확보하면서, 무리한 운영이 사고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26조 6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최근 신입 직원들이 많았지만 안전에 필요한 교육은 작업 표준으로서 지속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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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 산업 호황에 힘입어 3년간 최대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 100% 가동률로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노동 당국도 최근 계약 물량이 급증했다는 내부 진술을 확보하면서, 무리한 운영이 사고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성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26조 6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방산의 호황 속에 공장은 가동률 100%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재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늘어도 한 10% 정도에서 15% 정도 수준인데… 최근 인력을 조금 더 수급을 해 가지고서는 물량을 소화하고 있었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폭발 사고로 숨진 5명 가운데 20대 계약직 노동자 2명은 지난 2월 입사했습니다.

세척 공실에 투입하기 위해 채용한 인력이었습니다.

가재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세척 공실도 언젠가는 수용 여력이 찰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인력도 받아서 교육도 하고 있었던 중이었고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최근 신입 직원들이 많았지만 안전에 필요한 교육은 작업 표준으로서 지속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가재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규정되어져 있는 그 교육 내용들이 있습니다. 작업 안전 수칙부터 시작해 가지고 법규로 지정되어져 있는 교육들을 다 이수를 해야지 작업장으로 배치가 되고요."

다만 세척 방식 등 작업 공정을 수십 년 된 관행대로 계속해 온 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가재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타성과 관성에 젖어 가지고 기존의 작업 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수십 년 된 관행을 그대로 따라서 이행했던 것이…"

그런데 고용노동부는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근 계약 물량이 급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반도체와 방산 제조업체 등 최근 호황 업종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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