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유세…임태희 '눈맞춤'·안민석 '한 분 더'
안, 교권 회복·대전환 동참 호소

임태희 후보는 이날 안성과 수원, 성남에서 유권자들과 '눈맞춤' 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안 후보가 '교육정치가'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어른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낡은 이념을 신성한 교실에 끌어들이겠다는 생각은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며 비판했다.
임 후보는 출마 당시부터 교육의 '탈정치화'를 내세우며 오직 아이들의 미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너진 기초학력을 바로잡고 각자의 재능과 소질을 살려 아이들이 '360도 어디로든 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안민석 후보 역시 이날 하남, 구리, 광주, 이천 등을 돌며 '동서남북 3일 대장정' 마지막 유세에 힘을 쏟았다. 안 후보는 "1400만 경기도민의 힘으로 경기교육의 위대한 대전환에 동참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지금 경기교육은 거대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고, 과거의 낡은 교육으로는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며 "AI교육체제로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경기AI교육원 설립과 AI이음 플랫폼 도입으로 교육 대전환을 꾀하고 교권 회복을 위해 교사 정치기본권과 면책권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 통학 버스 '안심에듀버스' 도입, 31개 시·군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지난 경기교육 4년에 대해서 "무상급식과 혁신교육,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의 메카였던 경기교육, 전국을 선도하던 자랑스러운 경기교육이 지난 4년 동안 무너졌다"고 비판하며 "최후의 일각까지 한 분이라도 더 찾아 뵙고 만나겠다. 안민석에게 힘을 모아 주시길 절박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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