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선택의 날'…당신의 한 표, 경기도 4년을 바꿉니다
도 유권자 1187만여명…전국 최다
지정 투표소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대부분 7장…재보선 지역 '1장' 추가
지선 최고 사전투표율…열기 이어야

"투표합니다."
경기지역 유권자들이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에서 향후 4년간 지역 행정을 이끌 일꾼을 선택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경기지역 선거인수는 1187만8997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인 2008년 6월4일까지 출생한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자신의 지정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대부분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두 차례에 나눠 받는다. 먼저 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이후 지역구 광역의원과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투표용지 4장을 다시 받아 같은 방식으로 투표한다.
평택을, 안산갑, 하남갑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투표용지가 추가된다.
이번 선거의 변수 중 하나는 사전투표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질지 여부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경기도 유권자 249만302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20.96%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사전투표율 19.06%보다 1.9%p 높았다.
투표함 관리 절차에도 관심이 쏠린다. 관내 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 종료 뒤 봉인된 상태로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관된다. 관외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는 회송용 봉투에 담겨 우체국을 거쳐 해당 지역 선관위로 이송된다.
본투표함은 투표 종료 뒤 투표관리관과 참관인 등이 봉인 상태를 확인한 뒤 개표소로 옮겨진다. 개표소에서는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모두 봉인 이상 여부와 인계 절차를 확인한 다음 개표가 진행된다. 선관위와 경찰은 투표소 질서 유지와 투표함 이송, 개표소 주변 안전 관리 등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에게 투표 전 지정 투표소와 신분증 지참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기표소 안에서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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