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 홍명보호 ‘완전체’ 훈련
멕시코도 본선 26명 엔트리 확정

이강인은 캠프에 도착해 빠르게 점심식사를 해결한 뒤 곧바로 훈련장으로 향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밝은 모습으로 훈련장에 나온 이강인은 시종일관 동료들과 웃고 떠들며 훈련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오현규(베식타시), 설영우(즈베즈다), 이동경(울산), 양현준(셀틱), 황인범(페예노르트) 등과 함께 공 돌리기로 몸을 풀었고 손흥민과 나란히 앉아 고정 사이클을 타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틀 전 치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긴 홍명보호는 완전체로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 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가 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한편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도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명을 확정했다. 백전노장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40·리마솔)가 멕시코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에 6회 연속 참가하게 됐고, ‘멕시코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만 17세 질베르토 모라(티후아나)는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았다. 국내파 12명에 라울 히메네스(풀럼)와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 에드손 알바레스(웨스트햄)와 오베드 바르가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더해졌다. 스페인 출신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와 콜롬비아 출신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야) 등 귀화선수들도 멕시코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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