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800선 종가 최고치…삼성전자 글로벌 시총 10위
[앵커]
코스피가 장중 처음으로 8,9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도 다시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타를 제치고 글로벌 시총 순위 10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극심한 변동성 끝에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8,9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8,500선까지 급락했습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둔 수급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럼에도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이 6조5천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떠받친 영향입니다.
최근 상장된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이 장중 변동성을 키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장 초반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낙폭을 키웠던 것 같고요. 오후 들어 유가도 좀 하락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매수 쪽 압력이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막판에 강보합 마감한 것 같습니다."
코스피 랠리가 이어지면서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도 세계 6위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3% 넘게 오르며 메타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섰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이날도 2.29% 하락했습니다.
대형 인공지능·반도체주로 자금이 쏠리면서 중소형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이 고조되며 12.1원 오른 1,516.4원에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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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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