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표심 향한 승부수…운명의 '피날레 유세'
劉, 4박5일 철야 일정 끝까지 소화
李, 송도 거쳐 인하대역서 대미 장식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유권자들 마음을 얻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인천 전역을 누비며 유세를 벌였다.
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중구 운서역에서 출근길 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계양구와 부평구를 비롯해 격전지로 꼽히는 제물포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이어 남동구 구월동으로 자리를 옮긴 박 후보는 오후 5시30분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오후 7시부터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예술회관역 먹자골목 일대를 걸으며 시민들과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박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후회 없이 뛰었다. 겸허하게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을 기다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같은 날 오전 9시30분 남동구 구월동에서 차량 유세를 시작한 뒤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약한 부평구와 계양구를 집중 공략했다. 이후 서구와 중구 영종지역, 연수구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 후보는 오후 7시30분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총집결 유세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막판 지지세 확산을 위해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4박 5일간 철야 유세를 이어왔다.
유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잠을 아끼며 철야 유세에 나선 것은 제 진심을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시민에게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믿는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연수구 동막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 등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8시 미추홀구 인하대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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