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이 쌍끌이…8800선 넘으며 사상 최고치 재경신 [마감시황]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사상 처음으로 89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6조594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조3485억원, 240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3.30%), SK하이닉스(-0.13%) 등 반도체 대형주는 엇갈렸다. SK스퀘어(+7.17%), 삼성생명(+17.07%), 삼성물산(+6.7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기(-9.58%), 현대차(-2.80%), LG에너지솔루션(-2.75%), HD현대중공업(-1.61%) 등은 밀려났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엔비디아 협력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해당 종목들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포인트(2.29%) 내린 1026.03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였다. 에코프로비엠(-4.35%), 에코프로(-2.15%), 레인보우로보틱스(-3.30%), 삼천당제약(-7.50%), 리노공업(-4.62%), HLB(-6.1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6.15%), 코오롱티슈진(+15.26%) 등 일부 종목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1원 오른 1516.4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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