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이번엔 속지말라"…마지막까지 한강벨트 공략
"오세훈 네거티브만…선거 이후 책임 묻겠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기까지 이제 5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내일 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자체 분석한 판세를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세 9곳, 경합 6곳, 열세 1곳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세 2곳, 경합 8곳, 열세 6곳으로 전망했습니다. 양당이 공통적으로 꼽은 경합 지역은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입니다. 반면, 대구는 엇갈립니다. 민주당은 경합으로, 국민의힘은 우세로 판단합니다. 이 가운데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계속 뜨거운 관심을 받은 두 곳 서울과 대구를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서울로 갑니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 유세 현장에 김필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지금 어디에서 유세 중입니까?
[기자]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이 마지막 총력 유세를 한 곳이죠.
청계 광장으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잠시 후 도착할 예정입니다.
"서울을 뺏기면 다 지는 것"이라 밝힌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정원오 후보 캠프 선대본부가 총출동하는데요.
오늘 아침 강서를 시작으로 서울의 동서남북, 12개구를 훑은 정 후보는 "매우 박빙의 상황"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는 마음…초박빙의 선거에서 끝까지 진실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총력 유세 이후 정 후보는 강남구를 방문한 뒤 송파구 복정역 환승센터에서 선거 일정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선거 초반부터 공략지역으로 꼽은 한강 벨트, 마지막까지 점검하겠다는 차원입니다.
[앵커]
오세훈 후보에 대해선 선거가 끝나면 법적 심판을 받을 거라고 주장했네요?
[기자]
먼저, 이번 선거는 오세훈 후보의 무책임함과 무사안일 10년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기간 내내 네거티브만 일삼고 있다"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네거티브와 댓글방 등 조직적 비방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저희가 오세훈 후보를 비방할 게 없어서 안 한 게 아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도 나중에 사법적 심판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오 후보가 자신과 야당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지만 "매번 선거 때마다 하는 행태"라며 "이번엔 속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황현우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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