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영웅들 기억’... 대구 도서관 10곳서 호국보훈 행사 연다

대구 지역 공공도서관 10곳에서 6월을 맞아 호국보훈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오는 7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지를 재료로 무궁화 모형을 만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에는 간송 전형필 등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낸 이들에 대한 강의도 열린다.
서부도서관은 20일 ‘대구를 지킨 영웅들, 낙동강 방어선의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 과정과 연계한 대구·경북 지역 6·25 전쟁 이야기와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전쟁 당시 임시 수도 대구의 긴박했던 상황, 왜관 철교 폭파, 다부동 전투 등 낙동강 방어선과 관련한 이야기 등을 배운다. 학도병을 비롯해 지게부대 등 6·25 전쟁 당시 활약했던 이름없는 영웅들의 일화를 통해 현충일의 의미도 교육한다. 무명용사 군모·호국 훈장 뱃지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참전 용사의 뜻을 기린다.
수성도서관에선 14일 ‘우리가족 태극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늘 높이 태극기’ 책을 가족이 함께 읽은 뒤, 태극기 보석십자수 키링을 만드는 교육 활동이다. 27일에는 가족 동화 낭독회를 통해 6·25전쟁에 참여했던 미군을 소재로 한 동화책인 ‘조지 할아버지의 6·25’를 사서와 함께 읽는다.
이와 별도로 2·28기념학생도서관·동부·북부·남부·달성 도서관·두류도서관·군위도서관에서도 호국보훈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순국 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 정신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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