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6월 이달의 현충시설에 ‘낙동강승전기념관’선정

황인무 기자 2026. 6. 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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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에 있는 낙동강승전기념관 전경.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이 6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대구 남구에 있는 낙동강승전기념관을 선정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조국 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전쟁의 참상과 대구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희생,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기념관 1층 전시관에는 6·25전쟁의 발발, 최후의 낙동강 방어선, 학도병 이야기 등 6개 주제의 전시가 마련돼 있다. 2층에는 6·25전쟁 유물전시관과 영상관, 추모관, 평화의 공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야외전시관에는 M577 지휘용 장갑차와 8인치 자주포 등 군 장비와 함께 대구 남구 지역 6·25 참전유공자를 기리는 명비가 설치돼 있다.

기념관 우측에는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학도의용군의 공적을 기리는 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이 기념비는 2005년 5월 현충시설로 지정됐으며, 이름 없이 참전한 학도의용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1978년 착공해 1979년 6월 25일 준공했으며,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낙동강승전기념관을 비롯한 현충시설을 찾아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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