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TP, 혁신 스타트업 제품화 지원 나선다

송희숙 기자 2026. 6. 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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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ACE 인프라 활용해 제조창업 역량 강화
3D 모델링·워킹 목업·CMF 기획 등 맞춤형 지원
투자유치·판로 개척 연계로 조기 시장 진출 지원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제조창업 활성화와 혁신 스타트업의 빠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제품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이디어 단계에 머문 창업기업이 실제 제품을 구현하고 사업화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제조 인프라와 전문가 지원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울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하나로 ‘2026년 U-SPACE 제품개발 통합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4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제품 구현 경험이나 제조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울산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중소기업이다. 예비창업자는 협약 체결 전까지 울산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면 신청할 수 있다.

울산TP는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제조창업 역량과 제품개발 성숙도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제품개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TP U-SPACE가 보유한 장비와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CMF, 즉 색상·재질·표면처리 기획, 3D 모델링, 워킹 목업 제작, 시양산까지 제조 전문가들이 전 과정에 참여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지원한다.

우수 참여기업에는 투자유치 IR 프로그램 연계, 제품 전시 및 판매 공간 제공, 판로 개척 지원 등 사업화 단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조기 시장 안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품화 경험과 제조 노하우가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전문가 1대1 매칭, 제조 노하우 전수, 시제품 제작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해 지역 혁신제품 개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울산테크노파크 공식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제품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제조창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