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기간 '업스테이지' 등 韓 AI 스타트업 만난다

이수진 기자 2026. 6. 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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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신라호텔서 비공개 간담회…AI 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5일 성수동서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네이버 사옥 방문도 조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연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방한 기간 중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나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스테이지를 비롯한 국내 로봇·AI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다. 황 CEO가 국내에서 로봇 및 AI 스타트업과 별도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는 업스테이지는 기업 및 정부용 AI 솔루션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국내 벤처기업이다. 국민성장펀드 첨단기금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CEO와 업스테이지 측은 AI 인프라 구축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CEO는 스타트업 간담회 외에도 다양한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4일 저녁 입국해 5일 저녁에는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제2사옥 '1784' 방문을 두고 네이버 측과 조율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도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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