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논란’ 지창욱, 수십억 세금 추징…소속사 “조사 결과 존중”

김성훈 2026. 6.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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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SK텔레콤 광고에 나온 모습[SKT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수십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2일 필드뉴스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이 지난 3월 무렵 지창욱에 대해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세금이 탈루 또는 부적절하게 처리된 정황을 포착해 수십억 원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지창욱이 1인 기획사를 설립, 운영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배우 지창욱. [연합]

지창욱의 소속사는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바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질과세 원칙상 수익이 개인에 귀속되는지, 법인에 귀속되는지를 두고 과세 당국과 세법 해석에서 견해차가 있었다”라며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2008년 데뷔 뒤 성실 납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왔다”며 “향후 세무·회계 관리체계를 더욱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차은우의 고액 세금 추징 논란 이후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를 통한 세금 문제는 계속 불거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배우 이이경과 이민기가 같은 방식의 문제로 세금을 추징당했다.

지창욱은 최근 관객이 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영화 ‘군체’에서 주연을 맡았다. 또 SK텔레콤 광고에서 파격적으로 망가진 연기를 선보여 ‘(저렇게까지 돈을 벌어야 할만큼)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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