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day] 인천 187명 지방일꾼 선출...208만 유권자 ‘선택의 날’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 선출

인천에서 총 187명의 지방일꾼을 뽑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내 746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인천에선 유권자들이 시장 1명과 군·구청장 11명, 시의원 45명, 군·구의원 129명, 교육감 1명 등 총 187명을 뽑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인천시당은 이번 선거에서 각각 '힘있는 여당', '정권 독주 심판', '양당정치 대안'을 구호로 내걸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남석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로 당선된 후보들은 기초자치단체들을 포함해 총 1만5천여 명의 공무원들과 인천의 행정을 운영해나가야 한다"며 "시장과 기초단체장들을 완벽한 원팀으로 구성한다면 인천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와 국책 사업, 기초단체의 풀뿌리 돌봄 등이 공조돼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효능감이 인천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으로 돌아가려면 누구보다도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돈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인천을 앞으로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적임자로 검증된 유정복 후보가 일꾼으로서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거대 여당의 체계가 견고해 야당의 견제라는 민주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힘을 국민들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발 KTX 사업 등 유 후보가 다시 16대 인천시장을 맡으면서 사업을 재궤도에 올려놨다"며 "주민들의 열망이 담겨있는 사업들의 매듭을 지으려면 임기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섭 개혁신당 인천시당 수석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인천이 과거의 정치에 머물 것인지 미래의 정치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안타깝게도 오늘의 인천은 그 잠재력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음에도 국가정책 결정 과정에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인천의 사전투표율은 21.62%로 총 57만5천729명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 이번 선거의 인천 유권자는 총 266만3천459명으로, 본투표일인 3일에는 전체 유권자의 78.38%인 208만7천730명의 선택에 후보들의 명운이 갈릴 전망이다.
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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