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판매도 추천도 전부 AI가”…AI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 도래
판매자도 소비자도 모두 ‘AI 시대’
“AI 의사결정 고도화가 핵심 경쟁력”
![네이버 쇼핑앱 서비스 화면. [네이버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mk/20260602163002017liof.png)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앱은 최근 AI 에이전트를 사용자의 쇼핑 맥락을 스스로 파악해 먼저 대화를 제안하는 ‘실행형 에이전트’ 방식으로 고도화했다. 사용자가 찜하거나 최근 클릭한 상품,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 등 활동 이력과 최신 쇼핑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심사를 예측하고 탐색 방향을 먼저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운동화를 찜해둔 사용자에게는 관련 상품을 함께 추천하고, 밀키트를 자주 검색하는 1인 가구 이용자에게는 1인용 상품을 제안한다. 장바구니에 수분크림을 담아둔 사용자에게는 함께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추천하는 등 AI가 이용자의 쇼핑 맥락을 분석해 먼저 구매 선택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별도 명령을 입력하지 않아도 AI가 먼저 방향을 제시하는 구조로 진화했다.
![컬리 CI. [컬리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mk/20260602163003352idcb.png)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기준 1대 1.843799로, 컬리는 이를 위해 보통주 45만3518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다. 교환일은 오는 8월 4일이며, 거래가 완료되면 원지랩스는 컬리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컬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AI 기반 신사업과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는 한편, 전사적인 AX(AI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컬리와 원지랩스는 업무 효율화를 위해 크리에이티브 AI, AICS(AI 고객 문의 서비스), 광고 시스템 내재화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AI는 광고 배너와 상품 소개 이미지 제작 등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하는 기술이다. AICS는 고객 문의 응대부터 취소·반품 처리까지 수행하는 서비스로, 현재 당일 접수 문의의 약 40%를 처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지사장, 션 양 알리바바닷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본부장, 제임스 장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셀러 제품 및 서비스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이어 성장 부문 총괄. [변덕호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mk/20260602163004669cfzv.png)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산하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은 지난달 28일 에이전틱 AI 비즈니스 팀 ‘Accio Work’(액시오 워크)를 국내 출시했다.
액시오 워크는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 등 소규모 셀러는 물론 일정 규모 이상의 판매자에게도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 조사뿐 아니라 ▲상품 기획 ▲소싱 ▲가격 협상 ▲상품 등록 ▲글로벌 마케팅 ▲스토어 운영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 걸친 업무를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 측은 단순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사용자의 지시를 실제 업무로 전환해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액시오 워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앞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이 AI 에이전트 간 협업이 이뤄지는 ‘A2A(Agent to Agent)’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액시오 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2A는 AI 에이전트들이 상품 소싱부터 운영 업무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서로 협업하는 방식으로, 향후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이커머스 경쟁이 상품 구색과 가격, 배송 속도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AI가 얼마나 많은 의사결정을 대신 수행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검색과 추천 단계를 넘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환경이 자리 잡으면 플랫폼 간 경쟁도 결국 AI 역량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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