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차기 사장에 유정훈 아주대 교수

박연신 기자 2026. 6. 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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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추천하고 선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5일 제3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단독 후보로 추천된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의 선임 여부가 논의됩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유 후보자는 전남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와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장 공모에는 총 14명이 지원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자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습니다. 이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가 최종 후보자 1명을 도로공사에 통보했습니다.

도로공사 정관에 따르면 사장 후보자는 출석 주주의 의결권 과반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득표해야 선임됩니다. 주주총회 의결 이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최종 취임하게 됩니다.

유 후보자가 최종 임명될 경우 도로·교통 분야 학계 전문가 출신 기관장으로서 고속도로 운영 효율화와 미래 교통체계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 등에 대한 역할이 주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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