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월드컵 중계, 내 자리 아니라고 생각했다…기세로 메울 것"

홍혜민 기자 2026. 6. 2. 15: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인 전현무. 제공|K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생애 첫 월드컵 중계를 맡게 된 배경과 각오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재혁 KBS 스포츠 센터장과 메인 중계를 맡은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이 참석했다.

오는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104경기가 열린다. 이 가운데 KBS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라는 슬로건 하에 지상파 단독 중계를 진행한다.

'북중미 월드컵' 메인 중계는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 아나운서가 맡는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축구 중계에 도전한다.

전현무는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비인기 종목인 역도 중계를 맡아 시청률 1위를 이끌어내기도 했던 바, 첫 월드컵 메인 중계를 맡은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이날 전현무는 "예능 할 때와는 다른 긴장감과 부담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다행히 저희 세 명의 조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보다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책임감을 갖고 준비 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함은 기운과 기세로 메우겠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북중미 월드컵' 제안을 받았을 당시에 대해 "일단 제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월드컵 중계 제안은 14년 때부터 있었는데, 당시에는 하는 방송도 많고 제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고사를 해왔다"라며 "그러나 올해는 KBS 입사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월드컵 분위기가 예전만큼 많이 안 사는 상황 속에서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12년 만에 수락을 하게 됐다"라고 중계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여전히 부족함이 많지만 그 때와는 마음가짐이 조금 다른 것 같다"라고 말한 전현무는 "예전에는 내 자리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거절을 했지만, 이번에는 월드컵 붐을 일으키고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광대가 되려 한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