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직전 부상’ 조유민 귀국길 “불행은 내가 다 가져간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월드컵 개막을 10일 남겨두고 부상을 당해 월드컵 대표팀에서 제외된 조유민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2일 영상 콘텐츠 '인사이드캠'을 통해 수비수 조유민이 대표팀 사전 캠프를 떠나는 모습을 전했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조유민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 중인 대표팀 사전 캠프에서 훈련을 이어오고 있었다. 대표팀에서 출전시간이 제일 긴 수비수 중 하나였던 조유민은 월드컵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기용될 거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1일 청천벽력 같은 부상을 당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오른발을 다쳤다. 조유민은 의료진에 업혀서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검사 결과 족저근막 부분 파열 판정을 받으면서 조유민의 월드컵 꿈은 좌절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에 8주 정도가 걸릴 거로 판단되면서 월드컵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월드컵은 오는 11일 개막한다.
조유민은 인사이드캠을 통해 "먼저 한국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후회 없이 준비하려고 노력했는데, 후회가 남는다"며 "팀에 오는 안 좋은 불행들은 다 가지고 한국으로 가고, 준비했던 간절함만 두고 갈 테니 더 이상 아무도 부상 없이 월드컵에서 꼭 좋은 모습과 좋은 성적 이루고 오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대표팀 캠프를 떠나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대표팀은 조유민을 소집 해제하고 조위제를 대체 발탁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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