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데이터센터] 코스피, 외국인 6.6조 '팔자'에 변동성 극심

최수진 기자 2026. 6. 2. 15: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출처= 연합]

코스피가 2일 외국인의 6조6000억원에 달하는 순매도 속 8500부터 8900까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880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1p(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883.19에 출발해 장중 8933.62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한때 8503.12까지 밀리는 등 장중 변동성도 크게 나타났다.

최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지난달 29일 3.55%, 지난 1일 3.68%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올랐지만 체감은 약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조3501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기관도 237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6조59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4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4조8676억원 순매도로 전체 4조823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수 상승에도 매물 압력이 만만치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장 폭도 좁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271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636개에 달했다. 보합은 17개였고 상한가 종목은 1개였다. 지수는 강보합으로 마쳤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일부 대형주와 특정 종목군 중심으로만 매수세가 유입된 셈이다.

◆삼성전자 강세 지속…금융·지주 상승, 전기전자 일부 조정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3.30% 오른 36만50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우도 1.09% 오른 23만15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는 7.17% 오른 134만6000원, 삼성물산은 6.70% 오른 48만5500원으로 상승폭이 컸다. 특히 삼성생명은 17.07% 급등한 48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날 대표적인 강세 종목으로 부상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13% 내린 236만원으로 약보합 마감했고, 현대차는 2.80% 하락한 72만9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2.75% 내린 44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는 9.58% 급락한 181만3000원으로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HD현대중공업도 1.61% 내린 67만3000원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장 초반 강세 종목으로 거론됐던 삼성출판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산로보틱스 △NC △미래에셋생명 △SK텔레콤 △LG헬로비전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대로 △LG이노텍 △삼성에스디에스 △LG △두산 등은 큰 폭으로 밀렸다.

전날 코스피가 8788.38로 마감하며 종가 최고치를 새로 쓴 데 이어 이날 8801.49로 다시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시장의 방향성 자체는 여전히 위쪽을 가리켰다.

다만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지수 강세와 종목별 체감 온도 차가 함께 나타나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BN과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