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 구강보건사업 강화한다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전주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예방 중심의 노인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노인 방문구강관리사업’과 치매안심치과 협약 연계사업을 중심으로 예방 중심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주시 청사 [사진=전주시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inews24/20260602153650886tlvu.jpg)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가파른 고령화 속 치아 상실과 구강질환은 영양 불균형과 저작기능 저하뿐 아니라 전신건강 악화와 사회적 고립 등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구강건강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도 밀접해 체계적인 예방과 지속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운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노인 방문구강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가정과 시설을 방문해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구강 위생 관리 교육과 틀니 관리, 구강건조 예방, 구강 마사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방문 구강 관리 과정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역 치과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전주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치매환자의 경우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 충치와 치주질환 위험이 높고, 구강건강 악화가 영양상태와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치매 노인의 구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인지 수준에 맞춘 구강 관리 및 보호자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의 원활한 치과 진료 지원을 위해 지역 내 27개 치매안심치과와 연계하여, 치료와 예방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저소득 노인의 치과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노인 의치 및 임플란트 지원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시치과의사회 및 협약 치과의료기관과 협력해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게 틀니 및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들의 구강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방문 구강관리사업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어린이·청소년 대상 구강 교육 및 불소도포 사업 등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 구강보건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예방 중심 구강보건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표창, 2025년 칫솔질 실천율 개선 사례 질병관리청장 표창, 2026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 받기도 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건강 요소”라며 “앞으로도 올해 처음 시행하는 노인 방문구강관리사업과 치매안심치과 협약사업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건강한 치아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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