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NDC 26, "AI 실전 강연부터 게임 업계 전문가 대담까지 마련"

NDC는 매년 국내외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개발 전반의 지식을 교류하는 행사로 꼽힌다.
이번 NDC 26에서는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 등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걸친 주제는 물론 게임업계의 인공지능(AI) 및 IP, 블록체인 트렌드, 글로벌 사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올해 NDC의 주요 특징은 전문가 토론 형식의 대담 세션 라인업을 다수 선보인다는 점이다. 단일 연사의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화하는 과정에서 관람객에게 한층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로 다른 게임을 동시에 개발한다는 것' 세션에는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주요 연사로 참여해 다수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동시에 이끄는 리더십과 철학을 공유한다.
'내가 플레이하고 싶었던 게임을 만든다' 세션에서는 독보적인 서브컬처 팬덤을 구축한 김용하 넥슨게임즈 PD와 김지훈 프로젝트 문 대표가 본인만의 기획·운영 노하우를 나눈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AX 여정' 세션에서는 강덕원 넥슨 본부장과 임경영 크래프톤 VP가 각 회사에서 AI 전환 과정에서 쌓아온 시행착오와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AI 시대, 넥슨은 데이터로 무엇을 준비하는가' 세션을 통해 넥슨의 류청훈, 배준영 본부장과 임진식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총괄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인프라 고도화 사례를 나눈다.
이 밖에도 네오플과 넥슨게임즈, 넥슨코리아 소속 사운드 전문가가 들려주는 '더 아트 오브 사운드,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세션, 채정원 넥슨 본부장과 유튜버 김성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결의 시대, 게임은 어디로 가는가' 등 대담이 준비됐다.
올해 NDC는 전체 51개 세션 중 총 15개 세션이 AI 연관 주제로 마련되면서 인공지능이 핵심 테마로 떠올랐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실제 개발 현장에 접목한 구체적인 사례와 시행착오를 담은 발표 세션이예정됐다.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한 엠바크스튜디오의 '머신러닝 임플리멘테이션 - 엠바크 게임즈 케이스' 세션에서는
'아크 레이더스’, ‘더 파이널스' 게임 개발 전반에 머신러닝을 실제 적용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적 어려움과 성과 등을 공유한다.
게임 기획과 데이터 분석 등 영역에서의 AI 활용법도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AI는 스토리텔링의 꿈을 꾸는가' 세션에서는 세계관 설정부터 시나리오 작성까지 내러티브 기획 과정에 생성형 AI를 적용해본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AI가 잘하는 것과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영역을 솔직하게 짚는다.
'AI 서치, 대시보드를 넘어 에이전트로' 세션은 게임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자연어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개발기를 소개한다.
넥슨이 그간 축적해온 콘텐츠 운영 경험과 노하우 외에도 게임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폭넓게 짚어볼 수 있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류은영 넥슨 인재전략실장은 "올해 NDC는 AI라는 거대한 흐름이 게임 개발의 최전선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를 실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업계 전문가의 대담 세션을 폭넓게 마련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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