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여행' 강진군, 10일부터 '지역사랑 휴가지원' 본격 추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한 전남 강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파격적인 여행 지원 정책을 선보인다.
강진군은 오는 6월 10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강진군이 자체적으로 시행해 온 '반값여행' 정책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으며, 정부의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으로 정식 채택됨에 따라 국가 공모사업 형태로 운영된다.
◇ 청년층 혜택 확대… 최대 14만 원 지원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청년 관광객을 위한 특별 지원책이다. 강진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1992년 4월 1일~2007년 4월 1일 출생자)이 단독으로 강진을 여행할 경우, 3만 원 이상 소비 시 사용금액의 70%(최대 14만 원)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환급해 준다.
일반 관광객에게도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사용 금액의 50%를 지원하며,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역 상생' 가치 극대화…사용처 명확화
지원금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 가맹점 사용분에 한해 인정된다.
신청 대표자가 구매한 상품권 결제 내역이 원칙이며, 일반 소비는 카드나 현금영수증이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여행객의 편의를 고려해 숙박업소 이용금액에 한해서는 카드 및 현금영수증도 증빙 자료로 인정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사업 기간(6월~8월) 내 강진군 주요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해야 하며, 기존 '2026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참여자와 관계없이 1회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 인접 지역 주민 제외 등 지침 준수
다만, 정부 지침에 따라 강진군 인접 지역인 완도군, 해남군, 영암군, 장흥군 거주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의 반값여행 정책이 국가사업으로 발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추경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고, 365일 찾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사업 종료 후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사업을 재개함으로써 인근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더 많은 관광객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위정성 기자(=강진)(wrw110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관영 "중앙정치에 도민이 승리" vs 이원택 "민주당 대 무소속"
- "준비 부족 정원오, 지금이라도 사퇴" vs "오세훈, 끝까지 네거티브"
- 박근혜 등판에…김부겸 "그게 옳으냐" vs 추경호 "대구는 朴 사랑"
- 李대통령 "앞으로 4년간 국정속도 2배 높여 8년처럼 일할 것"
- 추진제 세척 중 폭발로 5명 사망? 미사일 전문가 "정전기가 원인일수도"
- 민주당 "이재명 정부서 '9000피' 목전…'경제'에 투표해 달라"
- 李대통령 '달러 강제매각설'에 "장난? 놀이? 엄벌해야 할 중대 범죄"
- 장동혁 "대전 폭발 순간, 이재명에 중요한 건 증시"…또 참사 정쟁화
- 트럼프, 말 안듣는 네타냐후에 "완전히 미쳤다…모두 이스라엘 싫어해" 격노
-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기준금리 인상 영향도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