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A조 최하위!" “남아공전이 운명 가른다” 해외가 예상한 홍명보호 시나리오

[OSEN=우충원 기자] 해외에서는 홍명보호를 향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에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높게 평가했지만 전체적인 팀 완성도에는 여전히 물음표를 남겼다.
플래시스코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분석 기사를 통해 멕시코와 한국,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력을 비교했다.
매체는 A조를 두고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완전히 열린 조”라고 평가했다.
다만 개최국 멕시코를 가장 안정적인 조별리그 통과 후보로 꼽았고 한국과 체코, 남아공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이강인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플래시스코어는 “한국 공격의 창의성은 이강인에게 달려 있다”며 “그는 사실상 공격 설계자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이미 베테랑 손흥민을 대신해 팀 공격의 중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강인을 “창의성의 원천”이라고 표현하면서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대표팀 공격 전개에서도 이강인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경기 흐름을 조율하고 세트피스와 패스 연결까지 책임지는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하지만 팀 전체에 대한 평가는 다소 냉정했다. 플래시스코어는 “한국은 수비적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지만 한번 흔들릴 경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불안정성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뛰어난 팀이지만 피지컬이 강한 상대들을 만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평가전 결과도 언급됐다.
한국은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를 당했고 4월 오스트리아전에서도 0-1로 패했다. 매체는 “아시아 예선은 안정적으로 통과했지만 이후 경기 흐름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시아 최종예선 성적 자체는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예선 10경기에서 6승 4무 무패를 기록했고 총 20골을 터트리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조별리그 전망은 신중했다. 플래시스코어는 “한국이 어떤 상태로 월드컵에 들어설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고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마지막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핵심 승부가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남아공전이 조별리그 운명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승부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팀들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멕시코는 홈 이점을 바탕으로 가장 안정적인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플래시스코어는 “조별리그를 비교적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는 “수비 조직력은 뛰어나지만 득점력에는 의문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32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봤다.
체코는 “피지컬과 제공권, 직선적인 공격이 강점”이라며 한국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팀으로 분석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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