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의 변화, 3일 투표로 증명해달라"
한화 사고 애도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책임 다짐
정권 안정론·지방정부 교체론 앞세워 표심 결집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3 지방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전한 뒤 이번 선거를 대전의 미래와 지방정부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으로 규정하고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는 메시지를 냈다.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호소문을 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그는 "지난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민주당은 일하는 사람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현장 사고 이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의 메시지를 안전과 책임으로 연결한 것이다.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 위원장은 "지난 4년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불통과 독단으로 시정을 망가뜨린 '리틀 윤석열' 이장우 시장과 국민의힘 지방정부의 결과는 참담했다"며 "한마디 반성 없는 세력을 이제는 단호히 멈춰 세워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회복의 과정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면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중앙정부의 힘만으로는 민생 회복을 완성할 수 없고 시민의 삶이 시작되는 지역에서 변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취지다.
박 위원장은 "대전의 골목, 시장, 공장, 학교, 병원, 버스정류장, 그리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 속에서 변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말이 아니라 실력으로, 구호가 아니라 책임으로 시민의 삶을 바꿀 지방정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투표 참여의 의미도 거듭 부각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모이면 권력과 도시를 바꾸고 아이들의 내일을 바꾼다"며 "1년 전 국민의 선택이 옳았듯이 3일 시민의 투표로 다시 한번 증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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