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달의 현충시설에 낙동강승전기념관 선정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대구 남구 낙동강승전기념관을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지역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매달 대표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조국 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전쟁의 참상과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고, 대구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한국전쟁의 발발과 낙동강 방어선 전투, 학도병들의 활약상 등을 주제로 한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전쟁 유물전시관과 영상관, 추모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야외전시장에는 M577 지휘용 장갑차와 8인치 자주포 등 군 장비가 전시돼 있다. 또 남구 지역 6·25 참전유공자를 기리는 명비도 함께 조성돼 있다.
기념관 인근에는 현충시설인 '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이 기념비는 조국 수호를 위해 전장에 나섰던 학도의용군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방문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1978년 착공해 1979년 6월 완공했으며, 2003년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낙동강승전기념관과 지역 현충시설을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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