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벗은' 김수현, 복귀 신중히 논의 중…"현재로선 일상이 최우선"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수현이 각종 구설을 딛고 조심스럽게 활동 복귀를 준비 중인 소식을 알렸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1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고 변호사는 "(복귀의) 구체적인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럽다"면서도 "소속사 차원에서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으로서 끝까지 조력해 배우가 다시 좋은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김수현의 근황과 심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변호사는 "그동안 허위 사실과 무분별한 의혹 제기 등 심각한 사이버 범죄로 인해 명예와 인격이 말살될 지경에 이르렀던 상황"이라며 "다행히 점차 명예를 회복해 나가는 중이며, 현재로서는 배우 본인의 정신적·육체적 일상 복귀가 최우선"이라고 김수현의 상태를 전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된 '3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고 변호사는 "특정 액수나 숫자에 매몰되기보다는, 진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나는 만큼 배우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따뜻하게 맞아주는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며 과도한 추측을 경계했다.

앞서 김수현은 2024년 고(故) 김새론 미성년 시절 열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처음 구설에 올랐다. 이후 2025년 2월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는 고 김새론의 유가족과 함께 방송 및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사생활 사진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통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적이 결코 없으며, 유족 측이 제시한 메신저 대화 등은 모두 조작된 '가짜 뉴스'"라고 전면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오랜 법정 공방 끝에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김세의를 구속 조치했다. 이후 김수현 측은 김세의에 수백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한 상태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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