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김택진 엔씨 대표 만난다…AI 동맹 구축 나서나

백서현 2026. 6. 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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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재계 총수들과 회동 이어 7일 김택진 대표와 별도 만남 예정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젠슨황 엔비디아 CEO[사진=연합뉴스]

오는 4일 한국을 방문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김택진 엔씨 대표와 만난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오는 7일 서울에서 김택진 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젠슨 황 CEO가 최근 피지컬 AI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협력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젠슨 황 CEO는 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찬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의 만남은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일정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CEO는 그동안 한국 게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은 e스포츠를 만들었고 PC 게이밍을 세계적인 현상으로 만들었다"며 "PC 게이밍과 PC방, e스포츠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엔씨와 엔비디아 간 AI 협력 논의가 한층 구체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