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로 배우는 평화와 통일…계룡중에 펼쳐진 특별한 배움터
OX퀴즈·토크콘서트 통해 통일 가치 공감… 미래세대 통일의식 함양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가 미래세대와 함께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계룡시협의회(회장 장동순)는 최근 계룡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참여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의 문화와 생활상,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역사와 안보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OX퀴즈와 객관식·주관식 문제풀이가 이어졌다. 특히 긴장감 넘치는 패자부활전과 즉석 참여 이벤트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통일 관련 지식을 익히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경쟁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통일 문제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
행사 후반부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통일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 모습과 통일이 가져올 변화, 남북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통일 문제를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장동순 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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