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 "안전 최우선 가치 지켜달라" 선거 막판 표심 공략
손민영 기자 2026. 6. 2. 13:39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2일 국민의힘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막판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1일 발생한 대전 한화 폭발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안전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무겁고 엄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철저한 자기 절제가 준비된 리더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한 심정으로 이재호라는 개인이 당선되지 않아도 좋다"며 "그러나 44만 구민의 삶이 걸린 구정을 검증되지 않은 이에게 맡길 수는 없다. 연수구의 향후 4년은 시행착오를 겪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선거 막판 난무하는 네거티브 진흙탕 싸움을 지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비난 대신 오직 연수구의 미래와 구민의 안전만을 바라보는 '상식적인 선택'을 제안했다.
이재호 후보는 "구민의 이익을 지키고 약속한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다 보니 욕도 많이 먹었다"며 "구민을 위해서라면 더 많은 비판도 감수하겠다. 결과를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검증된 구청장에게 연수의 미래를 맡길 것인지, 아니면 도덕성과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 선택을 할 것인지 구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연수의 미래 가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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