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무능·무책임·무사안일 10년…준엄한 심판 있을 것"

장연제 기자 2026. 6. 2. 12: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 지역 구청장 후보들과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2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무능과 무책임, 무사안일로 일관한 10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막판 공세를 펼쳤습니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서울 25개구 민주당 구청장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의 사과 발언에 대해 "시민들이 두 번 속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국민의힘)은 매번 잘못해 놓고 선거할 때만 되면 무릎 꿇고 사과하고, 다시 지지를 호소하는 행태를 반복한다"며 "이번 선거는 야당에 대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 후보가 한쪽에서 정책 선거하자며 TV 토론을 요청하고, 한쪽에서는 '댓글방'을 운영해 무분별한 흑색 비방을 조직적으로 전개해 왔음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면서 "나중에 사법적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탕, 삼탕하며 계속 의혹에 의혹을 만드는 형식이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라며 "선거판이 불리하니 어떻게 해서든 뒤집어 보려고 하는 것을 시민들은 이미 꿰뚫어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론 조사상 초박빙이라는 오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일 잘하는 시장을 통해 행정의 효능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시대정신"이라며 "이것이 충분히 반영돼 박빙이겠지만 제가 승리하는 선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정 후보는 "내일 선거는 단순히 서울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싣는 선거"라며 "정원오와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이 함께 당선돼야 이재명 정부와 서울이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변화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의 변화가 서울의 변화가 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 새벽부터 강서·은평·서대문·영등포·동대문·종로·중·용산·마포·강남·강동·송파구 등 서울 12개 구를 도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청계광장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피날레 유세'를 펼친 뒤 밤 11시 40분 송파구 복정역 환승센터에서 선거 소회를 발표하며 선거운동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