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박미선, 1년 6개월 만에 예능 복귀…이봉원 "체력 6~70% 회복"(귀한 가족)

최하나 기자 2026. 6.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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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귀한 가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남의 집 귀한 가족' 박미선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수근 박미선 이봉원 신지 고준희 전민기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미선은 지난 2024년 12월 종영한 TV CHOSUN '이제 혼자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예능 프로그램 고정 MC로 복귀한다. 완쾌가 어려운 유방암 투병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해 12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활동 재개를 알렸고, 마침내 새 프로그램 '귀한 가족'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이번 복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남편 이봉원과의 동반 출연이라는 점이다. 특유의 공감력과 현실적인 시선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온 박미선과 이봉원 부부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랜만의 촬영에 나선 박미선은 "오랜만에 이제 방송 촬영을 하다 보니까 많이 긴장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는데, 그래도 이제 가족 같은, 정말 가족 같은 분들이랑 같이 해서 좀 되게 편하게 촬영을 했고. 그래서 어떻게 방송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뭐 저희는 잘했는데 재미없으면 제작자들이 편집을 잘 해주지 않겠나. 저희는 시청률이랑 아무 상관없다. 저희는 되게 잘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봉원은 "어쨌든 저도 박미선과는 한 10년 만에 같이 리얼 버라이어티 같이 나오는 건데, 어색하게 한 것 같은데도 뭐 또 손발이 맞는 거 같더라"고 덧붙였다.

긴 공백기를 깨고 복귀를 결정하기까지의 속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체력적인 한계와 걱정이 컸던 박미선은 "사실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제 지금 활동을 시작해도 되나' '좀 더 있다 해야 되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자신감도 없었고 체력도 옛날 같지 않으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남편이 같이 한다고 하니까 조금은 의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야외는 또 남편이 있으니까 그 믿음 하나로 시작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봉원은 "사실 좀 걱정했다. 컨디션이 이렇게 올라왔을까라고 해 가지고. 체력 문제에서 한 6~70% 회복이 됐다고 하니까. 우려되는 게 체력 문제"라고 전하며 애정을 내비쳤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스타 가족들의 리얼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갈등, 사랑과 화해를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혼부부부터 황혼부부, 현실 부부, 부모와 자식까지 서로 다른 형태의 가족들이 출연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밤 9시 5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N]

남의 집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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