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과 '이혼→명예훼손 고소' 속 악플 심경…"병적으로 보게 돼" ('남겨서')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악성 댓글과 루머에 관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는 최근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한 김대호가 출연해 방송 활동과 관련한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대호는 "(방송인들은) 욕도 먹고 질타도 받는다. 악플도 달린다"며 "어떻게 대처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윤은 "악플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고 답하며 솔직한 생각을 꺼냈다.

그는 부정적인 반응을 대하는 방식에 관해 "생각을 안 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 빨리 잊고 안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초창기에는 반응을 모두 확인했다고도 돌아봤다. 박지윤은 "처음에는 신기해서 하나하나 다 읽었다"며 당시를 떠올린 뒤 "그러다 보니까 (안 좋은 댓글은) 병적으로 보게 되더라. 그러면 머뭇거리게 된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하늘이 알고 내가 안다'고 혼자 이야기한다"고 언급한 뒤 "억울한 루머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관해 전 국민을 만나서 해명할 수는 없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하늘이 알고 내가 알면 됐지'라고 생각하면 좀 털어지더라"고 덧붙이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였던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혼 과정에서 여러 의혹과 루머가 제기됐다. 특히 지난 4월 박지윤은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루머 유포 혐의로 다수의 익명 작성자를 고소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동석의 이름도 피의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동석 측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공식적인 연락을 받은 바 없다. 참고인 조사로 연락을 받았다"고 입장을 내놨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최동석, 박지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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