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연세대, '서울시 AI 격차 인덱스' 연구 추진
![서울AI재단 로고 [서울AI재단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yonhap/20260602111810167dslq.jpg)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AI재단은 연세대 연구진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활용 수준과 역량 격차를 정의하고 측정하기 위한 '서울시 AI 격차 인덱스 연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시민 간 AI 활용 수준과 역량 격차가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제 사회에서는 AI 확산이 새로운 격차를 심화하는 'AI 디바이드'가 주요 정책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에 따르면 유엔(UN)과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는 AI가 국가 간, 계층 간 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격차 발생 구조를 포착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둔다.
AI 격차 개념을 정립하고 대표 집단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거쳐 서울형 AI 격차 측정 모델을 개발해 정책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재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리터러시 실태조사'(가칭)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 결과가 서울시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이삼열 연세대 교수는 "AI 격차는 AI 설루션 혹은 디지털 기기에 접근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넘어서 시민의 역량과 기회의 격차로 확대되는 구조적 문제"라며 "이번 연구가 서울시민의 AI 격차를 보다 정교하게 이해하고, AI 역량 강화 중심 정책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AI 기술 확산이 새로운 사회적 격차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단과 연세대가 선제적 정책 대응을 위한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격차, 윤리, 리터러시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연구를 지속 추진해 서울시민의 AI 일상화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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