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 한 사람 위한 나라 될 것”

최경진 2026. 6.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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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사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반드시 투표장 나가달라”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며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만약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고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가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곳곳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며 “내가 포기한 한 표가 당락을 바꿀 수도 있고, 그 당락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해야 지킬 수 있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 국민의 집과 재산, 월급을 지켜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어제 이재명은 대전에서의 폭발 사고 발생 순간에도 언론을 공격하는 글을 SNS에 올리며 증시 기사가 틀렸다고 언론과 싸우고 있었다”며 “국민의 안전도, 근로자의 생명도, 그 무엇도 이 세상에 증시보다 중요한 게 없어서야 되겠나”라고 주장했다.

또 “코스피 8000이 자기들의 실정을 덮는 유일한 방패”라며 “이재명, 정청래, 민주당 모두 주식만 외치는 것은 주식 말고 내세울 것이 없다는 실상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3고’가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짓누르고 있지만 국민의 어려운 삶은 살피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월급이 늘었으면 찍어달라거나 장사가 잘되면 찍어달라는 이야기를 이재명과 민주당이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며 “주식으로 돈을 벌었으면 민주당을 찍으라는 오만한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내일 우리가 막아 세우지 못하면 이재명과 민주당은 더욱 거칠게 폭주할 것이고 가장 먼저 재판 취소 특검부터 밀어붙일 것”이라며 “지금 이재명에게 중요한 것은 경제도 민생도 외교·안보도 아니다. 자신의 범죄를 지우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회 파티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내 자유와 재산을 지키고 후손들의 미래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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