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소상공인 경쟁력 높인다”…AI 전통시장·벤처 육성 공약

이지은 2026. 6.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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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중부DB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벤처·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소상공인·벤처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컬 창업과 벤처·스타트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 선대위는 2일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소비환경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을 공개했다.

홍기원 선대위 소상공인본부장은 이날 공약 발표를 통해 ▶전통시장 AI 기반 서비스 강화 ▶가칭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점프업 지원사업' 추진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금융 상품 개발 및 지원 확대 ▶로컬 창업 및 벤처·스타트업 성장 기반 확충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전통시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AI·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소비자가 전통시장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점프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단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홍보, 디지털 판로 확대,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등을 함께 지원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AI·디지털 전환 등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벤처·창업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을 활성화하고, 벤처·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 기반 조성에 나선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을 넘어 성장 단계 기업까지 투자·금융 연계 방안을 검토해 지역 안에서 창업과 성장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추 후보는 "소상공인은 경기도 민생경제의 가장 단단한 뿌리이고, 벤처와 창업은 지역경제의 미래를 여는 성장동력"이라며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로컬 창업과 벤처·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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